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 조합설립 인가로 매매 계약 주의 사항

 

오늘부터 부동산 및 주식 등의 투자에 관련해서 글을 공유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2021년 7월 5일에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단지는 2400세대이며, 1983년에 입주를 했고, 올해로 39년 차가 되는 노후화된 단지입니다. 최근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 관련해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투기과열 지구에서 재건축의 경우에는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면 조합원 지위 양도를 할 수 없는 전매 제한이 있는데요,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부동산 정책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10년 보유 and 5년 거주 and 1세대 1주택의 조건을 충족하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으며, 이런 매물을 매수한 사람은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매물을 계약할 때에는 단순하게 계약서에 특약으로 추가를 하면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사항이 있으며, 10년보유, 5년거주, 1세대1주택의 요건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매도인과 매수인, 부동산 사장님이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또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추가해야 하는 특약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본 계약은 OO정비구역 재건축 사업의 조합원 자력 취득과 단독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분양자격 취득을 위한 목적으로 한 계약이다." 이런 계약 특약을 추가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의 입지를 보시면,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명일역 사이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문 쪽에 가까운 동에 사시는 분들은 고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후문 쪽에 가까운 동에 사시는 분들은 명일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군 또한, 너무 중요해서, 자녀가 있는 가족들의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배재중, 배재고등학교 등의 우수한 학군과 고덕역 중심상업지구에서의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이 단지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이 단지의 대기 수요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에 대한 부분입니다. 생태공원역->한영고역->고덕역->샘터공원역으로 착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성중앙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까지의 소요시간은 21분입니다.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역까지는 3 정거장이며, 충분하게 9분 정도를 잡으면, 30분에 강남권까지 접근할 수 있는 입지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잘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명일동 아파트 실거래가 확인

 

 

삼익그린2차 아파트의 매매 시세를 보시면, 2021년 6월에 신고된 가격을 보시면, 전용면적 기준으로 42.93㎡은 11억 원까지 계약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면적의 대지지분은 8.8평입니다.

 

 

고덕역 초역세권의 명일동 신동아아파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전용면적 127.33㎡ 기준으로 17억9700만 원으로 실거래 신고가 되었습니다. 5월에는 같은 면적의 매물이 18억2000만 원까지 신고가 되었네요. 

 

 

최근에 2차 정밀안전진단에 "유지보수" 결과가 나온 고덕주공9단지의 실거래가를 확인해보면, 재건축 불가 발표로 인해서 가격이 2~3천 만원 정도 하락이 되었는데요. 결과를 보면 재건축 불가로 인해서 가격 하락은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7월 20일 기준으로 삼익그린2차 아파트의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확인해봤는데요, 전용면적 54.81㎡은 13억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고, 전용면적 66.87㎡은 15억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 계속 상승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 가능한 매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더 귀하게 될 것이고, 이런 매물을 매수할 때에는 위에서 언급한 조합원 지위를 양수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재건축 전문 부동산 사장님과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세 가격을 잘 지켜보고 가을 임대차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